오늘의 포스팅 [⁉️]
맛있게 먹은 뚝섬역 만두국
웨딩 준비 때문에 압구정에 갈 일이 있어서
강 건너 성수역 맛집을 고르던 중 가게되었어요.
알싸하게 끝맛이 좋았던 뚝섬역 고추만두국 맛집을
소개합니다!
뚝섬역 암암리
메뉴 : 고추만두국 12,000원
암암리에는 "남이 모르는 사이" 라는 뜻이 담겨 있어요.
뚝섬역 8번 출구를 따라서 뚝섬 맛집 골목을 지나면 찾을 수 있구요~
주소 : 서울 성동구 서울숲2길 13 1층
전화번호 : 010-8977-1505
운영시간 : 매일 11:30 ~ 15:30
(재료소진시 조기마감)
뚝섬역 8번 출구를 따라서 맛집골목을 지나 한참을 가면 위치해 있는데요.
화이트 벽돌로 지어진 건물을 찾으시면 암암리를 찾을 수 있습니다.
들어가기 전에 메뉴판이 오른쪽에 있는데요.
단일 메뉴인 암암리 고추만두국(찐만두) 12,000원
이 적혀 있어요.
내부로 들어오면 화이트 톤의 색감 덕분에
편안한 분위기가 느껴졌어요.
좌석은 테이블당 2인 석으로 테이블이 총 6개가 있어요.
물은 흰색 종이컵으로 셀프로 받아 먹으면 되요.
종이컵인데 강아지 컵이라고 쓰어져 있어요.
주문과 동시에 직적 끓여주셔서 5분쯤 지나 만두국이 나왔어요.
수저 받침대가 놓여져 있어서 대접받는 기분이었고,
국물향이 진국이어서 잘 찾아왔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만두는 총 5개가 들어 있는데,
손수 빚은 왕만두 같아 보였어요.
국물은 담백하면서 조미료 맛이 안나고
얼큼하면서 시원하고 깔끔했어요.
만두를 베어보니 다진 돼지고기와 아삭한 숙주가 들어있었고,
암암리 만두의 포인트는 다진 청량고추 다데기가 포인트에요.
청량고추가 단순 알싸한 맛이 아니고, 숙성된 짱아찌 같은 깊은 맛이 느껴져서
그게 만두국의 더 시원한 역할을 해주는거 같아요.
간장이나 다른 양념장이 없이도 먹을수 있고
다진 소고기와 후추가 육수와 참 잘 어울려요.
고명이 많은 것도 아닌데 너무 담백했어요.
신라면 보다는 청량고추 때문에 조금더 매워요.
불닭복음면 보다는 안맵고, 신라면 보다는 조금 더 매워요.
하지만 끝 맛이 긴 매운 맛은 아니었어요.
아참! 만두국에 떡국 떡이 빠지면 서운하겠죠!?
주인 아주머니가 식사는 맛있냐고 친절하게 물어보시고,
단무지도 먼저 챙겨주시고, 서비스도 좋고 맛도 좋아
뚝섬역 가게 되면 다시 찾아가게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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